'민중총궐기' 김미화, 순악질 여사 변신 '눈길'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가 자신의 인기 캐릭터 순악질 여사로 변신했다.
김미화는 12일 오후 6시 현재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미화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집회의 공식 참석자로 오후 6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앞서 김미화는 '모아자! 분노하자!'라는 메시지를 SNS에 공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김미화는 "요구사항이 있다. 지금 당장 검찰청은 투명 유리로 리모델링하라"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미화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외친이 내친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가 큰 소리로 외치겠다. 내가 쓰리랑 부부를 할 때 마지막에 외치던 말이 있다. '무조건 방 빼!'"라고 말하며 시민들과 함께 "무조건 방 빼"를 목청껏 외치기도 했다.
아울러 김미화와 함께 집회 현장에 참석한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 역시 "대한민국을 원래 상태로 복귀해놔라. 내가 오늘 오방색 스카프를 하고 나왔다. 아내 것이다. 오방색이라는 것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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