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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48명 사망' 시리아 연쇄 폭탄테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분노
최소 1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테러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강하게 규탄했다. /더팩트DB
최소 1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테러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강하게 규탄했다. /더팩트DB

반기문 총장 "가해자들, 반드시 법적 책임 물어야"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최소 1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연쇄 폭탄 테러에 대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강하게 규탄했다.

23일(현지시간) IS가 시리아의 2개 도시에서 자행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두자릭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테러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말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리아 타르투스와 자발레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외신들은 이날 오전 9시께 시리아 타르투스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최소 3차례 폭탄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북쪽에 있는 항구도시 자발레에서도 4차례 폭탄 공격이 일어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러가 발생한 두 도시는 그간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반 총장은 현재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브리핑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만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홈스, 그리고 그 주변 지역에서 군사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게 매우 우려된다"며 "내전에 개입된 모든 정파가 민간인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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