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창의적인 발명품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지만, 때로는 의도와 달리 우리를 더 번거롭게 만들어주는 엉뚱한 발명품도 탄생할 수도 있다.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쓸모없는 발명품’들이 누리꾼들을 배꼽잡게 만들고 있다.
최근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기계, 발명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자동으로 토마토케첩 뿌리는 기계, 봉춤을 추는 로봇, 자동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계, 자동으로 스위치를 꺼주는 기계, 같이 술 마셔주는 기계 등 이름만 들어서는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발명품들이 잇따라 등장한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이내 이 발명품들이 다소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자동으로 케첩을 뿌리는 기계는 말 그대로 달걀프라이, 소시지 등이 담긴 접시에 토마토케첩을 뿌려준다. 기계는 접시에 케첩을 뿌리는 과정까지는 수월하게 소화했지만, 압력(?) 조절에 실패해선지 접시 밖으로 케첩을 마구 흘리고 식탁 위로도 케첩을 줄줄 흘리고 만다. 자동으로 케첩을 뿌리려다 식탁을 모두 닦아야하는 불편함이 생기는 기계가 되고 말았다.
자동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계도 마찬가지다. 집 밖에 내놓은 쓰레기통을 쓰레기차에 옮겨 담는 이 기계는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길거리에 쓰레기를 모두 흩뿌리고 있다.
이 밖에도 아침을 만들어주는 기계, 신문 넘겨주는 기계, 자동으로 과자를 던져주는 기계 등이 등장하지만 모두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괜찮아, 쓸모없어도 재미는 있잖아”, “실패는 창조의 어머니다”, “에디슨도 울고 가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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