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스타 신태일(24)씨가 이번에도 이색 공약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태일 씨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좋아요' 15만 개 넘으면 자동차 바퀴에 깔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루 만에 '좋아요'가 15만 개를 돌파하자 신태일 씨는 자신의 다리가 차 바퀴에 깔리는 영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에 신태일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일명 '일출컷' 헤어스타일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신태일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좋아요' 20만 개 넘으면 '일출컷' 하고 영상 찍어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좋아요'는 하루도 안 돼서 20만 개를 넘겼다.
신태일 씨는 다음 날인 16일 동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에 '신태일 일출컷'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신태일 씨는 머리 윗부분의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내고 우스꽝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 신태일 씨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정말 못생겼다"며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 눈썹도 절반만 남겼다.
SNS 유저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약속 지키는 건 정치인보다 낫다", "SNS 하면서 처음으로 웃어봤다", "정말 대단하다" 등 신태일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또 다른 SNS 유저들은 "여자 친구 도망가겠다", "잘생긴 얼굴 버렸다. 남자는 역시 '머리빨'", "이건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 인기스타로 통하는 신태일은 현재 82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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