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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여경, 버려진 신생아에게 젖 먹여 '구출'
콜롬비아에서 한 여경이 버려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젖을 먹였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 캡처
콜롬비아에서 한 여경이 버려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젖을 먹였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 캡처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여경, 저체온증 아기에게 수유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콜롬비아에서 한 여경이 버려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젖을 먹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 있는 한 마을에서 근무하는 루이사 페르난다 우레아 경관은 아이가 버려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현장에는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신생아가 넝마에 싸여 버려져 있었다. 특히 아기가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자 우레아 경관은 망설임 없이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기 시작했다. 당시 우레아 경관은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아기는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 가족복지기관에서 위탁한 보육원으로 옮겨져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매체를 통해 우레아 경관은 "아기 엄마로서 내 젖이 아기에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여성들이었어도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산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검거될 경우 영아유기죄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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