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키퍼의 최악의 실수
축구에서 공을 가장 안전하게 다뤄야 할 골키퍼가 딘 한번의 실수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 24일(한국 시각) 멕시코 컵대회 네 칵사와 사카테패쿠의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플레이가 펼쳐졌다.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사카테패쿠는 후반 3분 아크 서클 앞에서 네 칵사에게 프리킥을 허용했다. 네 칵사의 키커가 왼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감아 찼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때 골키퍼가 동료에게 빠르게 연결하려고 던진 공이 그 앞을 지나가던 네 칵사 선수의 머리에 맞았다. 골문으로 향한 공은 골라인을 넘어갔다.
네 칵사 선수들은 뜻밖의 동점골로 기뻐했지만 정작 골을 넣은 당사자는 좋아하는 기색 없이 고통스러운 듯 머리를 만졌다.
황당한 실수를 한 골키퍼는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네 칵사가 3-1로 승리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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