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개 차종, 배출가스 부품 결함…리콜 대상은?

배출가스 부품 결함, BMW 10개 차종 총 4496대

배출가스 부품 결함

BMW코리아의 750Li, 740i, 미니쿠퍼(MINI Cooper) S 등 10개 차종이 배출가스 부품 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

22일 환경부는 BMW코리아의 연료분사기와 연료펌프의 결함건수, 결함비율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해 결함시정(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750Li, 740i, 미니쿠퍼(MINI Cooper) S 등 10개 차종 총 4496대이다.

2010년 5월21일부터 2012년 6월22일까지 독일에서 생산된 740Li 등 5종은 연료분사기 불량으로 인해 열보상오일이 고착화되고 연료필터의 불순물 제거 성능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8월14일부터 2012년 4월3일까지 독일에서 생산된 미니쿠퍼 S 등 7종은 연료펌프 내부 균열 발생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1년 2월 2일부터 같은 해 9월 2일까지 독일에서 생산된 750Li와 750Lix는 연료분사기와 연료펌프 모두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연료분사기와 연료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소유자는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연료분사기 및 연료펌프 교체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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