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싱크홀 포착 '끔찍하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26일 중국 언론의 CCTV는 순식간에 땅으로 꺼진 중국인 4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스정류장 인근 포장 도로를 분주하게 지나는 모습의 사람들이 담겨 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곧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다.
바로 땅이 꺼지면서 지름 약 4제곱미터 정도의 구덩이가 생기는 싱크홀이 발생한 것이다. 눈 깜짝할 사이 일어난 사고에 피해를 입은 4명의 남녀는 피할 틈도 없이 땅으로 꺼졌다. 다행히 한 명은 땅 아래 매설된 구조물을 잡고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사고 후 몰려든 인파는 싱크홀에 갇힌 사람들 구조에 나섰다. 한 명은 주변 인파의 도움으로 지상으로 건져 올려졌지만 나머지 사람의 생사여부는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11일 중국 남부 동관 철도 건설현장에서 지름 3백제곱미터 넓이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대피한 바 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bdu@tf.co.kr]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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