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 봇물.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가 각계에서 거세다. / JTBC 방송화면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 봇물
'메르스 병원 공개하라!'
보건의료노조가 3일 메르스 병원을 공개하라고 나섰다.
노조는 메르스 병원 공개를 요구하며 "메르스 방역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메르스 발생병원과 발생지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료제조차 없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절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정부는 전 국미을 메르스 환자로 만들려 하는가"라며 "위기를 위기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야말로 가장 커다란 위기"라고 정부를 맹비판했다.
한편 최초 발병자가 입원한 병원 병실에서 발병자의 부인, 옆에 있던 환자, 그의 아들과 딸 등 4명이 감염됐다. 또 발병자가 있던 8층에서 9명, 바로 아래 7층에서 6명이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사망한 2명은 최초 발병자와 같은 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으며, 의료진의 경우 최초 발병자가 갔던 첫 병원에서 간호사가, 두 번째 병원의 간호사, 세 번째 병원에서 의사가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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