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영화 '디워'는 '영구없다'랑 똑같아!
진중권이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에 대해 비판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은 지난 2007년 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디워'는 줄거리가 없는 것이 '영구 없다'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진중권은 "디워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적인 모습과 민족주의, 컴퓨터그래픽기술, 그리고 심형래의 자전적 에필로그 코드만 존재할 뿐, 영화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중권은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은 CG에 대해서도 "보여주기 위한 CG를 만들다 보니 줄거리가 없는 영화가 됐다. CG를 보여주려다 여자 하나 잡으려고 대군이 나타나고, 부라퀴까지 나오더라"며 혹평했다.
또한, 진중권은 "영화의 에필로그 부분은 세계 영화사상 코미디를 만든 심형래 감독에게는 영화 철학이 없다"며 "감독의 인생극장을 미국에서도 예능프로 무릎팍도사처럼 할거냐?" 등의 표현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진중권의 디워 비방 발언에 반발한 네티즌들은 진중권의 개인 블로그에 집단으로 접속하여 마비시키고, 진중권이 겸임교수로서 근무하던 중앙대학교 해당 홈페이지까지 마비시키는 등의 행동을 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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