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열, 2000년 노무현 물리치고 부산광역시 국회의원 당선
'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넸다'고 폭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경향신문'에서 보도된 가운데 허태열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태열은 1945년 생으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그는 16, 17,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허태열은 경남 고성군 출신으로 부산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재하깃절 제 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5년 의정부시 시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에는 충청북도 도지사를 거쳐 2000년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
특히 허태열은 2000년 노무현을 물리치고 부산광역시 북구 강서구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으로 유명하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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