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생기 넘치는 젊은이들의 거리
혜화역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자리한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대해 혜화동 주민 A 씨는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라고 정의를 내렸다. 매일 연극 무대가 펼쳐지는 무대가 밀집해 있고 3번 출구엔 서울대병원이, 4번 출구 방향으로는 성균관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젊은 층이 자주 들른다는 것.
이어 명륜동 주민 B 씨는 "번화가일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거주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이 혼잡하다"고 혜화역에 대해 말했다. 혜화역 주변에 있는 아파트는 하나지만 그 아파트 뒤의 명륜동 일대에는 주택가들이 들어서 있고 원룸 빌딩 역시 빽빽하다.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 극단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다는 게 B 씨의 설명이다. 그 때문인지 혜화역에서 마을버스 종로 08번, 종로 07번, 종로 12번을 갈아타는 유동 인구 또한 많다고 한다.
한편 혜화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과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4개 출구를 가진 혜화역은 반대 방향으로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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