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 못 해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이 새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커뮤니케이션 양식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그런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이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용의 증가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라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SNS와 함께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은 정작 일대일 대면 관계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거나또한 현실적 관계 속에서 가족 및 주변인들과 소통에 있어서 곤란한 마음을 갖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SNS 외에도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게임 등을 통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게임 및 영상에 빠져 신호등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길을 건너는 이들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 하지 못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중독이 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의 부작용으로 거북목 증후군, 수면장애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 또한 심각하다.
이에 스마트폰 중독 및 개개인의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에 대한 대처 성향이나 충동조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공존질환과 연관성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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