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또 인천' 어린이집 폭행, 경찰 '입건 방침'

  • 사회 | 2015-01-18 09:39

네 살 원아를 폭행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된 가운데 지난 14일에도 인천의 또다른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김모 씨가 원생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보육교사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기사와 무관)/YTN뉴스 갈무리
네 살 원아를 폭행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된 가운데 지난 14일에도 인천의 또다른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김모 씨가 원생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보육교사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기사와 무관)/YTN뉴스 갈무리

[더팩트|김아름 기자]네 살배기 아이를 때린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된 가운데 다른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주먹으로 아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김모(25·여)씨가 4세 반 원생을 심하게 다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번달 14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김 씨가 원생 9~10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밀쳤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색칠·한글공부 등을 못해서 머리 등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실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원생 학부모들에게 해당 사실을 모두 알렸으며 김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입건할 예정이다.

beautiful@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