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2단계 역명 확정, 풀사인과 안내사인·노선도 등 이달 안 변경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이 확정됐다.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 확정에 따라 신논현부터 종합운동장 구간에 속하는 5개 역의 이름이 정해졌다.
지하철 노선 안내 어플 기준으로 신논현부터 종합운동장 구간에 있는 역들에 예정됐던 역명은 신논현, 논현, 선정릉, 차관아파트, 봉은사, 종합운동장이었다.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 확정에 따라 이 역들의 이름은 논현역에서 언주역(신논현역과 선정릉역 중간)으로, 차관아파트역에서 삼성중앙역(선정릉역과 봉은사역 중간)으로 바뀌었다. 어플 기준으로 봉은사역(삼성중앙역과 종합운동장역 중간)과 환승 지점인 선정릉역과 종합운동장역은 이름을 그대로 하기로 했다.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 확정 과정에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삼섬중앙역은 원래 '학당골역'으로 명명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납골당을 떠올리게 한다며 반발해 지명을 재상정하게 됐다.
또한 언주역을 '차병원사거리역'으로 바꿔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서울 9호선 2단계 역명이 활정되면서 시는 이달 안에 역명 풀사인과 안내사인, 노선도, 안내방송 등을 변경할 계획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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