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학영역 B형이 역대 수능 가운데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갈무리
[더팩트|김아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학영역 B형이 역대 수능 가운데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제오류로 판명된 생명과학Ⅱ가 과학탐구 영역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선택한 상위권 학생들의 진학에 당락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2일 발표했다.
채점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으론 국어영역 A형이 132점, 국어 B형이 139점이었으며 수학 A형과 B형이 각각 131점, 125점이다. 영어는 132점이다.
이 가운데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난 수학 B형은 수능 사상 최초로 1등급 커트라인 만점자 비율이 4.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비율로 사실상 변별력이 상실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어 B형은 2011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0.09%를 기록했으며 탐구영역에서는 과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돼 출제오류 논란에 휩싸인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이 0.21%를 기록했다.
한편 사회탐구에서 가장 쉽게 출제된 과목은 경제로 만점자 비율이 6.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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