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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공군기지 국제학교 총기 난사, 알고 보니 '훈련'

  • 사회 | 2014-12-01 14:57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울린 총성은 훈련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더팩트 DB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울린 총성은 훈련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더팩트 DB

[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울린 총성은 훈련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1일 낮 12시께 뉴스 속보를 내고 "오산 공군기지 내 국제학교에서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여러 발 총성이 들려 학생들이 대피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학교 측이 훈련 상황을 오인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기 난사 사건 발생'이라는 훈련 상황을 전달받은 교장이 이를 실제로 착각해 지휘계통을 통해 상급 부대에 이를 보고하고, 학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때 학교가 폐쇄되고 위기 조치반이 출동했다.

YTN은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상황으로 판명됐으며, 총성도 들리지 않았다'는 이정근 오산기지 공보관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총기 난사 보도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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