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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성' 어떤 놀이기구기에…손가락 절단

에버랜드 '오즈의성'은 그물다리와 회전원통 등이 있는 실내 놀이기구로 키 110cm 이상이면 어린이 혼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에버랜드 '오즈의성'은 그물다리와 회전원통 등이 있는 실내 놀이기구로 키 110cm 이상이면 어린이 혼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에버랜드 '오즈의성', 어린이 혼자 들어가는 시설에 안전요원이 없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실내 놀이기구 '오즈의 성'을 이용하던 어린이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즈의 성'은 그물다리, 회전 원통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실내 놀이기구이다.

6일 용인 동부 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경 용인 에버랜드 '오즈의 성'을 이용하던 5세 김모 군이 내부의 360도 회전하는 지름 130cm의 원형판 위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군은 원형판과 바닥 사이의 1cm 틈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 군은 급하게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검지만 봉합수술에 성공했고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해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키 110cm이상이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다. 사고 당시 김 군의 어머니 역시 놀이기구 밖에서 김 군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내부에 함께 있던 목격자들이 김 군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재빨리 알려 에버랜드 응급팀이 김 군을 병원에 후송할 수 있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법령과 안전규칙 등을 조사해 관계자들의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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