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네예보, 전국에 가을비 내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기상청이 주말 비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내리는 가을비는 전국의 주말을 촉촉히 적실 전망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는 출근시간대에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출근길 집을 나서기 전에 우산을 챙겨야 한다.
31일 기상청은 새벽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아침에는 경상북도,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밤부터 11월 1일 오전 사이, 남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오전 5시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남북도·경상북도·강원도·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전라남북도·경상남도·제주도 20∼60㎜, 제주 산간에서 많은 곳은 80㎜ 이상이 되겠다.
부산의 경우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대구와 경북 지역 역시 서해 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의 강수확률은 60~90％로 11월2일 자정까지 10~40㎜ 안팎으로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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