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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던 커플, 사자에 습격 '여자 사망'

  • 사회 | 2014-03-19 09:08
짐바브웨 카리바에서 사랑을 나누던 커플이 사자에게 습격당했다. / 영국 텔레그라프 캡처
짐바브웨 카리바에서 사랑을 나누던 커플이 사자에게 습격당했다. / 영국 텔레그라프 캡처

사자가 섹스하던 커플 공격…여자는 죽고 남자는 극적 탈출

[더팩트|e뉴스팀]짐바브웨 카리바에서 사자가 알몸으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던 커플을 급습, 여자는 죽는 참극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영국 텔레그라프는 "짐바브웨 카리바 북쪽 마을 인근 한적한 곳에서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던 43세의 샤라이 마웨르가 지난 화요일, 사자의 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샤라이는 목과 위장 등에 심한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4일 사망했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알몸으로 도망쳤고 목숨을 건졌다.

사자는 사랑을 나누던 커플의 뒤를 급습했고 샤라이를 해치는 사이 남자 친구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벗어나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곧바로 출동한 짐바브웨 경찰이 사자를 향해 발포를 했지만 샤라이는 숨을 거둔 뒤였다. 프로 사냥꾼을 부르고서야 겨우 사자를 제압할 수 있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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