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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개 못준다' 클린턴 또 불륜? 엘리자베스 헐리 "터무니없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서울신문 제공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서울신문 제공

[더팩트 ㅣ e뉴스팀] 영화 '블랙호크 다운' 등에 출연한 배우 톰 시즈모어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시즈모어가 빌 클린턴과 헐리의 만남을 주선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고, 이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바탕으로 클린턴과 헐리가 '불륜'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즈모어는 비디오에서 1998년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가'의 백악관 상영 때 초청됐고, 클린턴 대통령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시즈모어는 "나를 외딴 방으로 데려간 빌이 '내가 미국의 최고 사령관이다'고 다그치며 헐리의 연락처를 물었다"며 "빌이 전용기를 보내 LA에 있던 헐리를 데려왔다. 헐리는 백악관에서 나흘 밤을 보냈고, 둘의 관계는 1년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시즈모어와 헐리는 1990년 초반 3년간 연인관계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시즈모어는 진화에 나섰다. 시즈모어는 허핑턴포스트에 출연해 "비디오의 주인공은 나지만, 나는 백악관에 가본적도 없고,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다"며 "오래전 마약에 취해 한 이야기 같은데 전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헐리는 불륜설에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어 "전혀 사실무근이며 내 변호사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8년 백악관 인턴 여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 추문으로 탄핵 위기까지 겪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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