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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대통령 女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 '월급이 적으니 벗겠어요'

  • 사회 | 2014-01-22 15:24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꼽힌 우루과이 호세 무히코 대통령의 여비서 파비아나 레이스가 전라 노출을 감행한 화보를 촬영했다. / 파비아나 레이스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꼽힌 우루과이 호세 무히코 대통령의 여비서 파비아나 레이스가 전라 노출을 감행한 화보를 촬영했다. / 파비아나 레이스 트위터

[더팩트 ㅣ e뉴스팀] '부업이 더 짭짤해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의 섹시한 여비서가 파격적인 노출 화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미 매체 인포르메21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79) 우루과이 대통령의 여비서 파비아나 레이스를 보도했다.

파비아나 레이스는 2002년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모델, 배우, 댄서 일을 겸업했다.

그녀는 최근 아르헨티나 잡지 노티시아스(Noticias)와 비키니 차림으로 관능적인 자태를 뽐낸 화보를 촬영했다. 이 화보는 우루과이 남부 푼타 델 에스테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그녀의 직업이 대통령의 비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의 섹시한 비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비아나 레이스는 앞서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인터뷰에서 "유감스럽게도 우루과이에서는 예술만으로 먹고 살기 어렵다"며 여러 직업을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파비아나 레이스는 이미 페이비(Feyvi)라는 우루과이 잡지가 제작한 2011년 달력에서 누드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으며 당시 달력 200개를 대통령실로 가져가 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으로 전해졌다. 무히카 대통령은 이 달력을 받지 않았다.

한편 가장 섹시한 여비서를 둔 무히카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반정부 활동을 하다 체포돼 14년 옥살이를 했다. 이후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그는 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2010년 취임 당시 그가 신고한 재산은 1800달러(약 192만원)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린다. 취임 후에도 대통령 관저를 내놓고 부인과 소박하게 살고 있으며 지난해 무히카 대통령의 재산은 가족 전부를 합해 부동산 3곳(우리 돈 2억 원)과 중고 승용차 2대(590만 원), 트랙터 3대와 농기구(2380만 원)였다. 현재 그는 1만2000달러(약 128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이 중 90%는 빈민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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