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뉴스팀] '스탕달 증후군, 신기하네'
스탕달 증후군이 한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MBC '서프라이즈'는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10여년 동안 끊임없이 벌어지는 미라에 홀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미라의 저주' 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10여년 동안 이집트 전통 의상을 입고 미라의 장례의식을 치르는 사람들로 이들은 자신을 아누비스 신이 보낸 사람이라 주장하며 2000년 전 미라를 자신의 아기 및 소유라고 주장했다.
이 모습을 본 심리학자들은 이들이 스탕달 증후군(Stendhal syndrome)에 걸린 것이라고 전했다. 스탕달 증후군은 아름다운 그림이나 뛰어난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의식이 혼란하고, 어지러움증 및 심하면 환각을 경험하는 현상을 말한다. 스탕달 증후군은 소설 '적과 흑'의 작가 프랑스 출신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황홀한 느낌을 받은 것에서 유래됐다.
스탕달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의 신기한 반응에 누리꾼들은 "스탕달 증후군에 걸리는 정확한 이유가 뭐지?", "스탕달 증후군, 진짜 신기한 반응이다", "스탕달 증후군 걸리면 미술관도 못 가나요?", "스탕달 증후군, 뭐가 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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