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현 기자] 자동차에서 몰래 사랑을 나누던 커플이 적발돼 벌금을 물었다.
2012년 11월 베네수엘라 카비마스 지역 경찰이 순찰을 돌다 라구나아술이라는 공원에서 자동차를 발견했다. 창문은 모두 선팅이 돼 있어 안이 보이지 않았지만 심하게 흔들려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이 경찰은 손전등을 이용해 창문 안을 비춰 보았고, 그 속에는 남녀가 나체인 상태로 사랑을 나누고 있던 것이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고 베네수엘라 법원은 커플에게 벌금 약 140만 원을 내렸다.
현지 언론은 "옷을 완전히 벗고 있던 두 사람의 인권보호를 위해 경찰이 체포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커플의 만행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돈 많이 물었네",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안 되지", "가까이 가서 본 경찰도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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