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준 기자]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시. 이 시각 인기 검색어는 뭘까?
◆ '슈스케5' 박시환·위블리
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 출연한 TOP10 멤버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 중이다. 이날 '국민의 선택'으로 TOP10에 합류한 박시환은 K2 김성면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불러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무대에 이승철은 "열정과 간절함과 애절함이 있었어야 하는데 이게 보이지 않았다"며 78점을 부여했고, 이하늘도 "솔직히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오늘 보니 또 보고 싶다"며 82점을 선사했다. 반면 심사위원 윤종신은 "박시환 특유의 슬픈 목소리가 있다"며 91점을 줘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부른 위블리(이기림, 남주미, 이수민)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위블리는 불안한 음정과 조금 부족한 듯 보이는 안무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는 데 실패했다. 위블리의 무대에 윤종신은 "세 사람의 목소리가 똑같이 들렸다"고 평가했고, 이하늘도 "이 팀의 색깔이 뭔지 전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이승철도 "편곡은 좋았지만 본인들의 실력에 비해 무대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랑과 전쟁2'
KBS2의 두 인기 프로그램이 함께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4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에서는 올케를 하녀처럼 취급하는 시누이 때문에 갈등이 빚어진 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인순이, 자이언티, 서인영, 태운, 케이케이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자이언티는 특이한 목소리와 다르게 맑은 목소리로 유명한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좋아한다며 노래를 선보여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롤드컵 결승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은 '롤드컵'도 이제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다. 5일 펼쳐질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는 나진 블랙 소드를 물리친 SK 텔레콤 T1과 프나틱을 꺾은 로열클럽이 맞붙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철대오, 여의도 불꽃축제, 한수아, 마녀사냥 등이 네티즌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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