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팀] '알몸 퍼포먼스' 강의석은 누구?
강의석이 1일 국군의 날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 퍼포먼스를 하고 왔다"며 "경찰이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올렸다.
강의석은 과거 고등학생 시절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는 시위로 이름을 알렸으며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2011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강의석은 지난 2008년 국군의 날 행사에도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 누드 시위를 벌여 공연음란죄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강의석은 프로권투선수, 택시운전기사, 호스트바 접대부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주목 받은 한편 "관심 끌려고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도 많이 받았다.
강의석의 누드 퍼포먼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의석 또 그러네", "강의석 현실성 있는 주장을 했으면 좋겠다", "종교의 자유 시위할 때는 응원했는데 강의석에게 갈수록 실망했다" 등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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