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다영 기자] 졸업앨범에 적힌 자신의 이름이 '추한 창녀'라면?
미국 텍사스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앨범 속 학생 이름이 외설적 단어로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뉴스 등 미국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이 고등학교 운동부 소속 치어리더들의 사진과 함께 소개된 학생들의 이름 중 한 학생의 이름이 '추한 창녀(Ugly Hoe)'로 기재됐다고 보도했다.
깜짝 놀랄만한 이름이 적힌 이 졸업앨범은 400여 부 중 13부가 배포되다 학교 측이 이를 발견하고 앨범을 전부 회수했다. 학교 측은 면밀히 조사에 나섰지만 어떻게 이름이 변경됐는지 이유와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미주리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졸업앨범 파일에 손을 대 친구의 이름을 '자위행위'로 바꿔치기했다 체포된 만큼 이번 역시 비슷한 사례일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한편 이 학교는 빠르게 사태를 수습하고 나섰지만 학교 전체는 물론이고, SNS 등을 통해 '추한 창녀' 사건과 사진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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