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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 교수, 312년만에 금녀의 벽 깨졌다? 예일대 종신직 교수로 임용

[e뉴스팀]한국인 여성 수학자 오희 교수가 예일대 수학과 종신직 정교수로 임용됐다.

고등과학원은 29일 "여성 수학자 오희 교수가 312년 동안 유지된 '금녀의 벽'을 뚫고 미국 예일대 수학과 종신 교수가 됐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1992년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고, 1997년 예일대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오 교수는 프린스턴대학,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브라운 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작했고, 수학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오 교수는 모교인 예일대학에서 종신직 정교수로 임용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기쁨을 표현했다.

오 교수는 "예일대 종신 교수로 임용돼 기쁘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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