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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폰' 대형 편의점 일제히 판매 시작, 얼마나 팔릴까

편의점폰 일종인 CU 리하트폰.
편의점폰 일종인 CU 리하트폰.

[ 문다영 기자] '편의점폰'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에 이어 씨유(CU)가 자급제폰 판매 준비를 모두 마쳤다. 20일, 서울 시내 1700여 매장 중 자급제폰을 발주한 1차 판매점 270여 곳에 재생폰 500대가 모두 입고된 것.

씨유가 판매하는 휴대폰은 일명 '재생폰'으로 사용한 이력이 있는 휴대폰을 매입, 성능을 검사한 후 코팅과 항균 과정을 거쳐 새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파는 제품을 말한다.

이미 GS25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1700개 매장 중 300곳에서 알뜰폰 판매업자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삼성 갤럭시U, 아이리버 바닐라폰 등 스마트폰 2종과 피처폰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 등 총 5종의 휴대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세븐일레븐도 30일부터 스마트폰 2종(LG 옵티머스 마하, 시크)과 터치폰 3종(스카이 웹파이폰, 캔유 소소폰, 아이리버 바닐라폰), 폴더형 피처폰(LG 아이스크림 리퍼폰) 1종 등 총 6종을 시작한다.

이처럼 편의점들이 자급제폰인 일명 '편의점폰' 판매에 나선 것은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사업자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 편의점들이 알뜰폰 사업자들과 손잡고 유심(USIM) 판매를 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선 보유하고 있는 휴대폰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네티즌들 역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편의점폰' 판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당장 가봐야겠다", "'편의점폰'처럼 실용적인 폰들이 진작 나와줘야했다", "폴더 휴대전화 갖고 싶었는데 전화통화용으로 쓰면 좋을 듯", "일단 두고봐야지. 어떤지 평을 들은 후 구입계획"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dymoon@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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