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민경 기자] 터키 뉴스 생방송 도중 여성 아나운서가 혼절하는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생방송 중에 뒤로 넘어가는 여자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7월 16일(현지시간) 방송된 유럽의 다국적 뉴스 채널 카날24의 저녁뉴스로 아나운서 세다 셀렉이 전문가와의 대담 도중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방송 내내 손을 머리에 가져가는 등 불편한 표정을 지었던 셀렉은 뉴스 도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고 깜짝 놀란 남성 출연자가 황급히 셀렉을 부축한다. 카메라가 두 사람의 빈자리를 비추며 영상은 끝이 난다.
방송 직후 셀렉은 병원 진료를 받았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셀렉은 7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피로가 심했다. 혈압이 떨어져서 쓰러진 것이다.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2010년, 케이블채널 MTN의 이혜림 아나운서는 증시 뉴스를 진행하던 중 방송시작 2분여 만에 신음소리를 내며 혼절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셀렉의 혼절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피로가 과했나보다", "지금은 괜찮겠지?", "얼굴 진짜 예쁘고 섹시하다. 지금은 건강하겠지?", "갑자기 쓰러져서 놀랐다", "아나운서들 건강 조심하길", "다시 봐도 안타까운 영상"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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