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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노벨문학상 수상한 모옌 등 중국작가 작품선 출간
중국 소설가 모옌(57)이 11일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모옌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중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모옌은 민간 구전 문학과 역사, 그리고 동시대적인 감성을 치밀한 리얼리즘와 결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 '붉은 수수밭'은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돼 전세계인에게 사랑받았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생사피로', '술의 나라', '풍유비둔', '개구리' 등이 있다.

민음사는 모옌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발맞춰 테닝, 모옌 등 중국의 현대 대표작가 13인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 '만사형통'을 출간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발표돼 중국 문단과 평단, 독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은 13편의 소설이 수록됐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벗어나 시장 경제로 돌입하면서 벌어지는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효원기자 eggro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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