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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알세스티스', 그리스 극에 대한 편견을 깨다

  • 사회 | 2012-11-06 17:37




▲연극 '알세스티스' 포스터 / 사진=나온컬쳐㈜
▲연극 '알세스티스' 포스터 / 사진=나온컬쳐㈜

[더팩트|김성범 인턴기자] '즐겁고 흥겨운 그리스 극의 새로운 매력!'


연극 '알세스티스'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젊은 나이에 죽을 운명을 타고난 페라이의 왕 아드메토스. 아내 알세스티스가 그를 대신해 죽음을 선택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존의 그리스 극과 다르게 희극과 비극이 합쳐진 장르를 흥겨운 노래와 춤, 코믹한 동작을 통해 풀어나간다. 또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책임과 약속, 배신 등의 문제를 들춰내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연출가 이곤은 "그리스 비극 같은 고전극은 현대적인 감수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라며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 언어로 작품을 다시 만드는 일이 내 의무이다"라고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개막된 이번 작품은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imsb42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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