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설이 기자]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신발을 신은 채 양상추를 밟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패스트푸드 애호가들을 경악케 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본인을 패스트푸드점 버거킹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보도했다.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네티즌은 "이것은 당신이 버거킹에서 먹는 양상추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손질돼 그릇에 담겨있는 양상추를 밟고 올라가 있는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하지만 장난스레 올린 글과 사진은 네티즌의 분노를 샀고, 일부 네티즌은 GPS 데이터 등을 토대로 사진이 올라온 곳의 위치 파악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티즌들이 '신상털기'에 나선 만큼 사진을 올린 네티즌을 찾아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는 설명이다.
양상추를 밟은 직원에 대한 위치추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금 매니저와 통화했단다" "해고를 즐기렴" "음식에 장난치지 마라" 등 댓글로 글쓴이를 조롱했다.
한편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현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필드하이츠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으로, 사진을 올린 직원은 뉴스를 본 매니저에 의해 해고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fsun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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