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다영 기자] 온라인이 후끈 달아올랐다. 전문 모델도, 연예인도 아닌 잡지 에디터가 표지모델로 나섰기 때문. 더욱이 웬만한 스타들보다 훨씬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남성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발매된 남성전문잡지 '맥심코리아' 5월호에는 멋진 몸매의 여성이 대걸레 자루를 쥐고 뒤로 서 있는 모습이 표지로 실렸다. 토끼귀를 하고 긴 웨이브 머리를 내린 채 검은색 스트라이프 미니원피스를 입은 모델은 외국인 못지 않은 글래머러스한 체형의 소유자다. 그런데 이 모델이 실제로는 해당 잡지 에디터로 밝혀져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잡지 표지에는 '사상초유 표지모델 폐기처분', '표지 모델을 대신한 맥심 에디터는 누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편집장 역시 후기를 통해 '여러 해 전 표지 펑크나면 에디터라도 벗고 나올 테니 걱정마라는 말을 잡지에 실은 적 있는데 장난처럼 한 말이 현실이 될 줄이야'라고 밝혔다. 특히 '표지화보를 땜빵(대신)한 저 뒷모습의 여인은 잡지 미녀 에디터 3인방 중 하나다. 급조된 이 '에디터 절망 화보'는 순도 100%의 무보정 화보'라고 적어 네티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에디터로 활동하며 많은 모델들의 포즈를 봐서일까. 이 에디터는 표지 뿐 아니라 내지 화보에서도 수준급 포즈로 멋진 몸매를 더욱 강조했다. 다만 오직 뒷모습으로 승부,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 이런 몸매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모델도 아니고 잡지 에디터라니", "'맥심코리아'에 취직하고 싶어요", "팬클럽 만듭시다", "6월호에는 3인방이 전부 표지모델로 나서면 안되나요", "같은 여자가 봐도 대단한 몸매네요. 부러울 따름"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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