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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여! 쉽게 끓어오르는 냄비가 되지 말자!

흔히 남성을 쉽게 끓는 냄비에 비유를 하고 여성은 늦게 끓지만 쉽게 식지 않는 뚝배기에 비유를 하곤 한다.

냄비근성을 가진 남성은 급하게 끓어오른 마음을 주체못해 몸도 마음도 준비가 안된 여성에게 저돌적으로 돌진하고 이처럼 과도하게 흥분된 남성은 매번 밤이 길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결혼 5년차 곽모(35)씨는 “남들은 30분도 넘게 한다고 하는데 나는 매번 5분도 안되서 끝나니 창피하다”며 “사정시간을 늘려 볼려고 술도 먹어보고 콘돔도 사용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어 요즘은 마취제를 사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조루환자는 주위에서 성관계 시간이 1시간이 넘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냥 부럽기만 하다.하지만 대부분 남성은 삽입 후 사정까지의 평균 시간이 5분~10분정도며 매번 20분 이상이라면 이는 허풍이거나 오히려 사정이나 오르가슴이 다소 지연되는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마취제 등으로 성적 즐거움 포기해선 안돼‘조루’는 의학적 정의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사정해버리면 조루라고 정의하고 성의학에서는 보통 질 내 삽입 후 약 2~3분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이런 조루환자가 전체 남성의 20~30% 정도나 되다보니 술을 많이 마시거나 성행위를 연달아 하고 심지어 마취제를 사용해 성관계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한다.

술을 마시면 사정을 관장하는 뇌 중추도 억제돼 사정시간이 길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술은 발기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권장할만한 방법은 되지 못한다.

두 번째 성관계시 사정이 길어지는 것도 사정 중추가 피로 현상에 빠지기 때문인데 이 역시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조루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심지어 사정시간을 늘리기 위해 ‘마취제’까지 사용하는 하기도 하는데 마취제로 시간이 늘정도로 감각을 마비시키면 성적 즐거움도 같이 줄어들게 된다.

상대 여성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남성의 자존심 등으로 매번 마취 연고나 스프레이로 성행위 시간을 늘리면서까지 성적 즐거움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또 시간만 오래 끈다고 여성이 만족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수술전문 [길맨]클리닉원장은 “우리는 종족보존을 위해 성관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체감속에서의 즐거움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다”며 “만약 아기를 낳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수고를 하지 않고도 발달된 의학으로 수정관 아기를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 길~어지는 둘만의 ‘밤’조루는 어디 아픈데도 없고 먹고사는데도 지장 없고 오래 사는데도 문제없으니 병이라고 할순 없겠지만 조루환자들의 마음은 무척 쓰라리니 ‘마음의 병’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남성의 자신감을 잃게학 부부간의 갈등을 만드는 ‘조루’는 그 원인과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남성수술전문 [길맨]클리닉 원장에 따르면 조루의 진단은 무척 까다롭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관계시 사정시간은 개인에 따라 신체적, 심리적, 주변적인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조루증을 진단 할때에는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을 따져 판단해야 한다.

조루 치료법에 수술적인 방법도 있지만 치료의 정도는 사정중추와 교감신경의 불안정을 조절하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이다.

최대한 빨리 조루를 치료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마음은 알지만 길맨클리닉의 ‘굿바이 프로그램’처럼 심인성조루를 수술없이 컨트롤 하기도 한다.

굿바이 프로그램은 수술을 하지않고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천천히 ‘아이 젖떼듯이’ 떼어가면서 조루를 탈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조루증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한다면 대부분 치유될 수 있다”며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얻지못한다는 것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길맨]원장은 “조루치료는 심리적, 신체적 혹은 주변상황에 따라 사정 시간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을 따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길맨남성클리닉 장택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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