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원로배우 신성일(74)이 자신의 애인이었던 고 김영애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신성일은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 몰래 간직해왔다며 자서전 속에 담은 전 애인 고 김영애의 비키니 사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일은 고 김영애를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여인"이라고 소개하며 자서전 속 고인의 사진을 펼쳐 보였다. 이어 "엄앵란도 모르는, 내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그 여인의 사진이다. 이전 사진은 (아내에게) 빼앗겨서 다 없어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성일은 지난 5일 자서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내 엄앵란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고 김영애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졌고 내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했다"고 털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또 "지금도 뉴욕에 애인이 있다. 미국에서 공부했고 콜롬비아 대학을 나와서 박사 학위도 받은 사람이다"고 현재의 애인까지 거론해 많은 팬들을 실망케 했다.
아내 엄앵란 역시 심기가 불편할 터. 이후 신성일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엄앵란과 사이가 좋지 않다"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혀 또다시 인터넷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