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들은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의 주연배우 슈왈제네거가 64세의 나이에도 직접 액션 장면을 촬영해 스태프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태프들은 “슈왈제네거에게 대역을 쓰라고 수차례 권유했지만 절대 스턴트맨에게 기대지 않았다”며 “원조 액션배우의 자존심과 카리스마에 감탄했다”고 입을 모았다. 슈왈제네거는 지난 17일 ‘라스트 스탠드’ 촬영 도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대수롭지 않은 듯 사진과 글을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 스태프는 “스턴트를 부르려고 하면 '늙은이 취급하지 말라'며 씩 웃는다. 오랜만에 영화계에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활력이 되는 모양”이라며 “뛰고 구르며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는 그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마약왕을 쫓는 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린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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