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기자] 배우 엄태웅(37)이 숨겨둔 예능감을 대량 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5명의 멤버들이 전국의 대표적인 김치를 소개하는 일명 '김치로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저녁 식사를 앞둔 멤버들의 유쾌한 도전이 공개됐다.
대표 김치들을 앞두고 멤버들은 고구마와 흰 밥, 라면 등 저녁 식사 메뉴를 선택하기 위한 복불복게임을 했다. '고백점프'라는 아날로그 게임을 선택했고 여기에 10에선 뽀숑을 20에선 뽀뽀숑, 30에선 뽀뽀뽀숑을 외치는 추가사항을 더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멤버는 엄태웅이었다. 유독 아날로그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인 그는 얼굴에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게임이 진행되자 엄태웅의 차례가 돌아왔고 10을 외쳐야 하는 대신에 뽀숑이란 단어를 잊은 그는 '꽈랑꽈랑'이라는 외계어를 외쳤다.
엄태웅은 "갑자기 생각이 안났다"고 말했고 그의 모습에 이승기와 은지원 등 멤버들은 포복절도했다. 엄태웅은 민망한 듯 얼굴을 감추고 웃었다.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엄태웅의 개그감이 물오른 것 같다", "얼굴빨개진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이제 '1박 2일'의 개그는 엄태웅이 책임지는 것 같다"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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