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경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십센치(10cm) 권정열의 매력적인 보컬에 감탄했다.
윤도현은 11월 1일 방송되는 Mnet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 게스트로 출연한 십센치가 부르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들은 후 "십센치가 야한 창법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목소리가 야하다. 참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십센치의 권정열은 "동요나 성가를 불러도 이내 19금으로 변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어떻게 동요가 야해질 수 있나. 한번 불러 보라"는 주문에 권정열은 동요 '산토끼'를 자기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내 또 한번 객석을 폭소케 했다.
이 날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짝사랑할 때 듣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십센치와 하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진지한 면모도 보여줄 예정. 십센치는 히트곡 '죽겠네'와 김건모 2집에 수록된 '얼굴'을 색다른 느낌으로 들려주고 하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로사(Rosa)'와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한다.
그 밖에 원조 한류스타가 깜짝 게스트로 나와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깜찍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는 매 회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초대 가수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을 재해석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십센치와 하하가 출연한 방송분은 1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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