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경 기자] MBC 이성배(30)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방송인 탁예은(27)은 '짝'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탁예은은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학과·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7년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 MC 선발대회에서 발탁돼 '두 더 지'(Do the G)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퀸 오브 카트, 온스타일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프리챌 리포터로도 경력을 쌓았다.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짝'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지난 1월 '여자 3호'로 출연했던 탁예은은 빼어난 미모로 남자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등장했다. 두 달 뒤인 3월에는 아나운서를 선발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지원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탁예은과 이 아나운서의 인연은 이 때 시작됐다.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탁예은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KBSN 스포츠에서 가수 김창렬과 함께 '인사이드 스포츠'를 진행하며 방송인으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짝' 초기 출연자 한소희와 함께 '짝-한 번 더 특집'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탁예은과 이 아나운서의 핑크빛 만남은 6개월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직장과 가까운 여의도와 강남 등지에서 여느 연인들과 다를 바 없는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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