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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에어컨으로…" 16년간 안 씻은 목욕 거부녀 화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16년간 한번도 씻지 않은 목욕거부녀가 출연했다./tvN 제공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16년간 한번도 씻지 않은 목욕거부녀가 출연했다./tvN 제공

[ 문다영 기자] '누렁이녀', '난장판녀'도 놀랄 극강의 화성인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16년 동안 목욕은 물론 샤워 한 번 하지 않았다는 '목욕 거부녀'가 출연해 충격을 안겼다.

역대 출연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연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화성인 바이러스'는 평균시청률 1.80% 최고시청률 3.98%(AGB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목욕 거부녀' 설유경 씨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한 번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머리를 감고 이도 닦는 등 몸을 전혀 씻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 손발을 제외한 몸에는 물티슈조차 대지 않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화성인은 촬영 내내 몸이 가려워 긁적이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수시로 샤워코롱을 뿌리면서도 "돈 아깝게 목욕탕을 왜 가는지 모르겠다", "땀이 나면 에어컨으로 말리고 자면 된다"는 4차원 발언을 쏟아냈다. 결정적으로 그는 "비 오는날 반바지를 입고 가다가 종아리에 물이 묻었다. 긁어보니 때가 많이 나왔는데 그냥 털어버렸다"는 경험담을 털어놓아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 뿐 아니라 화성인은 10년 동안 이를 닦지 않는 '누렁이녀'와의 비교에 "내가 훨씬 깨끗하다. 나는 수시로 샤워코롱을 뿌리고 옷은 하루에 2~3번씩 갈아입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화성인은 방송 말미 영상을 통해 16년 만에 몸을 씻고 "개운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요즘 '화성인 바이러스'에 경악할 만한 사람이 너무 많이 나온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놀라울 따름"이라고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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