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 기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전 여주인공 메간 폭스를 노골적으로 폄하했다.
27일 오후 '트랜스포머3'가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3D로 제작된 이번 3편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볼거리와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1, 2편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메간 폭스에 대한 언급도 등장했다. 주인공 샘 윗윅키(샤이아 라보프 분)의 두 오토봇이 현재의 여자 친구에 대한 말싸움을 벌이던 중 전 여자 친구에 대해 막말한 것.
한 오토봇이 칼리(로지 헌팅턴 휘틀리 분)에 대해 평가하며 "전 여친 처럼 차면?"이라고 하자 다른 오토봇은 "(전 여친은)싸가지가 없었어(Bitch)"라고 대답했다.
번역에서는 말을 순화해 '싸가지'라고 표현했지만 실제 의미를 해석하자면 '나쁜X'이라고 적나라하게 비판한 셈이다. 그도 그럴것이 메간 폭스는 감독인 마이클 베이와 불화로 영화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한편 폭스를 대신해 투입된 새로운 여주인공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합격점을 줄 만했다. 휘틀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다운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했다. 또한 영화 내내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으로 남성 팬들의 시선을 자극했다.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트랜스포머3'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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