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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남편, VJ 이기상 친형…이필립과는 6촌





▲ 결혼을 통해 가족으로 맺어진 이기상, 이은미, 이필립(왼쪽부터)/사진=더팩트DB
▲ 결혼을 통해 가족으로 맺어진 이기상, 이은미, 이필립(왼쪽부터)/사진=더팩트DB

[ 이현경 기자] 재미동포 사업가로 알려진 이은미(45)의 남편이 '원조 VJ' 이기상(41)의 친형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통해 이은미와 이기상이 시동생과 형수 관계로 맺어졌다.

이은미는 최근 "지난 1월 미국에서 무역업을 하는 재미동포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며 "남편은 지난 20년 간 소중한 인연을 맺어 온 따뜻한 인품과 자상한 사람"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런데 그 남편이 이기상의 친형으로 알려진 것.

이은미의 한 측근 역시 "이은미의 남편이 이기상의 친형이 맞다"며 "이은미가 남편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신상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알리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미국 동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국내에 전해졌다. 미국의 한 소식통은 "이은미의 결혼 소식이 한국에 알려지기 전부터 이미 미국 동포 사회에서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이후 그의 남편이 VJ 이기상의 친형이라고 전해져 깜짝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결혼을 통해 맺어진 연예인 가족은 이기상 뿐이 아닌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시크릿가든'에 무술감독으로 출연한 이필립과 이기상이 6촌형제 사이인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필립 역시 이은미와 6촌 형수·시동생 관계가 성립된다.

이기상은 지난 1994년 Mnet 제1회 VJ 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원조 VJ'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고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서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EBS 라디오 '월드 엔터테인먼트 리포트(World Entertainment Report)'의 MC를 맡고 있다.
hk02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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