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인턴기자] 여러 차례 보톡스 시술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니콜 키드먼(44)이 최근 보톡스를 다시 맞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46회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뮤직 어워드'에 나타난 키드먼이 경직된 얼굴로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시상식에 남편 키스 어번(44)과 함께 참석한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활짝 웃는 모습이 어딘가 어색했다는 전언이다. 이마 쪽은 자연스러웠지만 눈가와 입 주변 등 얼굴이 전체적으로 팽팽해 보톡스를 또 맞은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했다는 것이다.
과거 그는 자신의 얼굴은 자연산이고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월 그동안 보톡스를 맞아 온 사실을 한 잡지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평소 어떻게 주름 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외모를 가꾸기 위해 보톡스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다"고 고백했다. 키드먼은 늙어 가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보톡스를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이마 근육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과거 발언에도 불구하고 최근 키드먼의 모습을 본 몇몇 사람은 그가 다시 보톡스에 손을 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 측근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대형 보톡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닥터 마틴 브라운이 "키드먼은 보톡스 매력에 흠뻑 빠진 열혈 애용자"라고 밝혀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닥터 브라운은 호주 퀸즐랜드의료학회에서 "니콜 키드먼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2주 전 보톡스를 맞는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때 항상 보톡스 때문에 경직되고 어색한 얼굴이었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에 출연할 것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박 감독의 신작 '스토커(Stoker)'에서 2011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콜린 퍼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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