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 인턴기자] '맑음-흐림 스타기상청'은 한주간 행복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맑음' 스타들과 씁쓸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흐림'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주엔 어떤 스타들의 날씨가 맑고 흐렸는지 알아볼까요?

◆ 이번주 '맑음' 스타
"이시영, 배우의 근성으로 복싱계 평정" = 배우 이시영(29)이 아마추어 복싱대회 챔피언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이시영은 복싱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을 준비하다 복싱의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는데요. 단막극이 무산된 뒤에도 복싱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하네요. 특유의 열정과 끈기로 계속 체육관을 찾던 그는 최근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48kg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도전이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한 주였습니다.
"배용준, 스타를 넘어선 인류애를 보여주다" = 한류스타 배용준(39)이 동일본 대지진 구호를 위해 무려 10억원을 기부해 한일 양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적극적으로 보답하는 그의 마음 씀씀이가 일본 현지를 감동시켰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기부로 그의 지난 선행들이 모두 공개되면서 인간애까지 갖춘 진정한 한류스타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엄태웅, 엄포스에서 순둥이로 UP" = 배우 엄태웅(37)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출연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KBS 드라마 '부활' '마왕'등으로 '엄포스'란 애칭을 얻었던 그. 사실 진지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는데요. '1박2일'에서 보여준 의외의 모습들이 화제가 됐습니다. 상상치 못한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이 앞으로의 예능 활동을 기대하게 하네요.
"배우 김수현, 가수로 데뷔하면 어때?" =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수현(23)이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습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의 삽입곡 '드리밍(Dreaming)'을 라이브로 열창해 환호를 받았는데요.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도 수준급이라 곧 가수로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경환, 근육질 몸매 덕에 사업도 펄펄" = 개그맨 허경환(30)이 닭가슴살 프랜차이즈 '허닭'으로 대박을 쳤다는 사실이 알려져 동료 개그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허경환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몇 안되는 개그맨 중 한명입니다. '허닭'의 닭가슴살이 잘 팔리는 이유로 허경환의 꿈틀꿈틀 가슴근육이 꼽히기도 했네요.

◆ 이번주 '흐림' 스타
"엎친 데 덮친 격, JYJ 또 소송" = '동방신기'에서 3인조로 독립한 그룹 'JYJ'가 계속되는 난제에 고심중입니다. SM과의 갈등이 채 해결되지도 않은 마당에 현 소속사와 공연 투자자간의 법정 공방까지 발생했는데요. 계속 발생하는 소속사 관련 문제들 때문에 활동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빨리 골치아픈 문제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크라운제이, 대마초 이어 폭행혐의까지 울상" = 가수 크라운제이(32)가 전 매니저 폭행 논란에 연루돼 울상이네요. 절친한 사이였던 전 매니저와 금전적인 문제에 얽혀 갈등이 생겼다고 하네요. 하지만 크라운제이 측은 자신을 납치-폭행했다는 전 매니저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입장입니다.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던 크라운제이가 또다시 씁쓸한 사건에 이름을 올리게 됐네요.
"이효리, 채식사랑에 한우업계 꿈틀" = 가수 이효리(32)는 식생활에 관련돼 논란을 겪었습니다. 최근 그가 채식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에 한우업계에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소식입니다. 그 까닭은 다름아닌 이효리의 '한우홍보대사' 전력인데요. 이효리 측은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먹는다"고 밝혔지만 한우업계의 서운함이 쉽게 가실지는 의문이네요.
"조영남, '나가수'는 가수모독? 출연자들은…" = 가수 조영남(66)이 MBC '나는 가수다'를 두고 "가수들을 모독하는 프로그램"이라 비판해 논란이 됐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방영 2회만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완소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파장이 더 컸는데요. '나는 가수다'가 가수 모독이면 출연중인 실력파 후배 가수들은 어찌하나요.
"미코 김주리, 연예계 활동 적신호" =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3)의 연예계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김주리는 전 소속사로부터 보석 밀수 혐의로 피소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각 방송사에 출연 자제 요청을 했기 때문이라네요. 미스코리아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
limakw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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