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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헤니 소속사 "밤샘?…대본연습, 작품 호흡 맞춰"

[송은주·이현경기자] "연기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어울렸을 뿐…동료 이상 아니다"

다니엘 헤니(31)가 이나영(31)과의 사이를 '동료'로 한정지었다. 동료 이상의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두 사람의 만남은 데이트가 아닌 대본 연습의 일부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헤니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는 구랍 31일 더팩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나영은 '도망자' 촬영 당시 헤니에게 도움을 준 동료 배우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취재 결과 두 사람은 '도망자' 해외 촬영이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단순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이나영과 헤니의 감정은 해외 촬영에서 싹텄다. 국내에서는 스케줄이 빌 때 마다 함께 했다.

본지가 포착한 밤샘 데이트가 그랬다. '도망자' 제작발표회였던 지난 9월 27일 이나영과 헤니는 출연진 중 유일하게 따로 만남을 가졌다. 지인을 동행한 채였다. 이들은 청담동 카페와 신사동 다트바에서 시간을 보낸 후 삼성동에 있는 헤니의 집으로 향했다. 이 때가 28일 새벽 1시. 이나영이 헤니의 집을 나선 건 밤을 꼬박 새운 후였다.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헤니 측은 이에 대해 연기호흡을 맞추기 위해 시간을 가졌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일축했다. '밤샘'은 데이트가 아닌 대본 연습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밤새 함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만약에 함께 있었다면 대본 연습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상대역인 이나영과 함께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춰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이 없었던 날, 현장 밖에서 자주 만났던 이유에 대해서도 비슷한 해명이 이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니가 한국어에 서툴렀고 이나영과는 극중에서 러브라인을 구축해야 했다"며 "이나영이 도와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작품 호흡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가제)에 캐스팅 된 상태다.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헤니는 '도망자' 종영후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글=송은주·이현경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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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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