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기자]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4)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해줘 화제다.
이탈리아 연예지 '가르시아 매거진'은 지난 1일(한국시간) "최근 크루즈가 딸 수리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줬다"며 "수리에게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절약하는 방식을 가르치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수리는 '아동계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릴 만큼 쇼핑을 자주, 그리고 많이 해왔다. 하지만 크루즈는 과도한 쇼핑이 수리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톰은 일정 한도액의 신용카드를 줘 사치를 막기로 결정했다.
크루즈의 측근은 "부부가 수리가 어린 나이지만 돈의 가치를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카드에 한달 일정액을 정하고 수리가 필요할 때면 사용할 수 있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엄마 아빠의 뜻을 이해했던 것일까. 수리는 톰과 홈즈와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엄마 홈즈의 도움을 받아 직접 카드로 계산을 하며 사용법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크루즈와 홈즈는 무척 뿌듯해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수리의 신용카드 사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뒤따랐다. 너무 일찍 카드 사용법을 익히다 보면 오히려 악영향이 될 수 있다는 것. 카드는 카드대로 사용하고, 돈은 돈대로 사용하며 낭비벽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
이렇듯 수리의 신용카드 발급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4살이라는 나이에 신용카드를 발급받다니 대단하다. 도대체 얼마나 돈이 많으면 어린 딸에게 카드를 줄 수 있느냐"는 논란이다.
한편 수리 크루즈는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지난 2006년 태어난 딸이다. 할리우드 스타 2세 중 가장 큰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하루에 몇 백통의 팬러터를 받는다. 특히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은 또래 아동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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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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