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기자]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가 할리우드 스타일 팬서비스로 수 백여명의 팬들을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장동건과 보스워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같은날 오후 열린 언론시사회에 이은 강행군이었지만 밝은 표정이 돋보였다.

두 사람은 톱스타다운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약 20m의 레드카펫을 걷는 내내 일일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팬들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특히 보스워스는 팬들의 사인 공세에 흔쾌히 응하며 세계적 톱스타다운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레드카펫 후 무대에 오른 보스워스는 "첫 한국 방문인데 가는 곳마다 환대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동건 역시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 많이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화려한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보스워스는 아이보리 컬러 미니드레스로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이트 원피스로 단정한 모습을 연출한 언론시사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장동건 역시 조금 더 캐주얼한 의상을 택해 레드카펫에 어울리는 화려한 룩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 백명의 팬들이 몰려 두 사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등장부터 레드카펫이 끝날 때 까지 열렬히 환호하며 응원을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성적인 팬 서비스에 감동한 듯 레드카펫이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레드카펫의 열기는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이 이어갔다. 특히 '내조의 여왕'으로 변모한 고소영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는 일일히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남편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도도한 여배우의 모습보다는 헌신적인 아내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동료 스타들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장동건과 절친한 주진모는 "2년 넘게 기다려온 영화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재미있게 보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중훈 역시 "영화를 빨리 보고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그린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월 2일 한미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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