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희기자] '팝가수' 레이디 가가를 학문으로 배울 수 있게 됐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미러'는 지난 31일 (한국시간) "미국의 US대학에서 레이디 가가를 주제로 한 강의가 개설됐다"면서 "개설 과목명은 '레이디 가가와 사회적 명성'으로 많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가학을 만든 교수는 매듀 데프렘. 그는 "가가는 단순히 가수가 아니라 사회적 이벤트"라면서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시각적 효과를 통해서 시선을 끄는 특별한 행보가 학문으로 적합할 것 같았다"고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수업은 전부 가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데프렘 교수는 "강의에서는 특히 가가의 명성에 대해 객관적인 분석을 해나갈 계획이다"면서 "또한 사회적으로 가가와 관련된 현상들을 배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데프렘 교수는 실제 가가 마니아다. 그는 지금까지 가가를 총 5번 만났다. 가가의 앨범은 300장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가의 팬클럽 '리틀 몬스터'의 회원이기도 하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처음으로 '가가학'을 선보이는 각오도 남달랐다. 데프림 교수는 "가가학을 통해 가수 뒤에 숨겨진 강박관념에 대해 논쟁하겠다"며 "가볍게 넘기는 수업이 아닌 진지한 사회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글=오세희기자,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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