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김지혜기자] 충무로의 대표 스타 장동건이 할리우드 톱 배우들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다.
개봉을 앞둔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에서 장동건은 미국의 일급 배우인 러프리 러쉬, 대니 휴스턴, 케이트 보스워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세 배우 모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배우로 큰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 특히 제프리 러쉬는 1996년 영화 '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 출연한 유일한 한국 배우였다. 그러나 완벽한 영어 연기와 완급을 조절한 심리 연기로 할리우드 배우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프리 러쉬는 "장동건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캐릭터를 훌륭히 연기했다"고 호평했으며 케이트 보스워스는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친절하고 매너가 넘친다"는 찬사를 보냈다.
제작자인 베리 오스본 역시 "아시아의 슈퍼스타이지만 겸손하고 동양인이지만 서양인들도 매혹시킬 수 있는 외모와 재능을 가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웨스턴 무비로 바다를 건너온 동양의 무사(장동건 분)가 사랑하는 여자 린(케이트 보스워스 분)의 가족을 몰살시킨 대령(대니 휴스턴 분)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명프로듀서 베리 오스본과 한국의 보람엔터테인먼트의 이주익 대표가 공동제작한 이 작품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로 오는 2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글=김지혜기자,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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